볕 좋은날...
무진군의 사진 이야기 :
2008/09/27 16:54
vluu NV24HD
오래만에 만난 토마스군 왠지 아파 보였다.. 더러워진 입과 손... 사람은 살아 가다 보면,입과 손을 더럽힐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녀석도 알게 된건지...
자의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도 더렵혀 진다는 걸... 오랫만에 만난 녀석은 내 모습처럼 내앞에서 언제나 처럼 "안녕" 을 외치고 있었다.
vluu NV24HD (click)
이번에야 말로 꼭 바다가 보고 싶어.. 라면서 있었지만..... 1주일 내내 어두컴컴한 날씨로 계속 되다.. 어제 잠시 반짝 한 하늘... 시리도록 푸른빛의 하늘 덕인지.. 그간의 짐들이 조금은 가벼워진 기분이었다. (물론 바다가 보고 싶어~ 라는 식의 감상 또한 잊어 버릴 수 있었다.) 가끔 찾는 이화동이지만, 올라갈때는 파란 하늘과 맞닿은 멋진 풍경을 상상하며 오르고, 또 다시 이곳을 내려가면 또 무거운 회색 건물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무서워 지는 동네.
Vluu NV24HD
내려오는 길... 문득 뒤를 돌아 보며, 찍은 꽃계단... 이곳의 풍경은 늘 올때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..
이곳에 사는 사람들 역시 나와 같은 고민과 걱정을 품고 살겠지만, 조금은 저런 동네에 살면 그렇지 않을꺼야 라는 묘한 상상을 한다.
절대 그럴리 없는데 말이다.
2008년.. 이 대한민국의 가을은.다른 사람들에겐 어떤 기분으로 다가오게 될까?....
조금은 가을을 타던 어제 하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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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. . . 사진 잘보고 갑니다. . . ^^ 웬지 편안해 보이는 사진이네요. . . ^^
^-^ 좋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..
가을을 좀 타나 봐요 주변에 좋은일이 별로 없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..=ㅅ=;
오늘도 날씨가 참 좋은데...
갑자기 손님이 오기로 해서 대기중이네염...ㅠ.ㅠ
저런..저는 나갔다 왔다가.. 지금 잠시 집에서 밥먹고 또 나갈준비..=ㅅ=;;;
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재미있는 사진이네욬ㅋㅋ
저 동네만 가면, 잠시나마 치열한 현실을 잊을 수 있어서 좋아요..
이렇게 말해도 저동네에 사시는 분들은 또 그 현실 속에 살고 있으시겠지만요..=ㅅ=;
저곳, 진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데
이렇게 또 보게 되네요.
가끔 생각할 것이 많아 지면 찾는 곳입니다.
산책로로도 꽤 괜찮아서 추천할 만한 장소인듯 합니다.